🌹 장미가 흐드러진 시간, 전주수목원으로 떠나는 초여름 힐링 여행
도심의 일상에 지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한 송이 장미처럼 조용히 마음을 열어주는 여행지다. 지금 이곳은 장미가 절정을 맞은 순간, 그야말로 꽃과 향기로 가득한 계절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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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
🌿 도심 속의 정원, 전주수목원을 만나다
전주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 호남고속도로 순천 기점 170km 지점, 번영로 끝자락에 위치한 전주수목원은 총 34만㎡(약 10만 평) 규모를 자랑하는 생태 정원이다.
이곳은 단순한 식물원 그 이상이다.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로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고, 생태 교육과 자생 식물 보존을 위해 조성한 의미 있는 공간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공기 속에 스며든 장미향이 먼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진입로부터 장미원에 이르기까지, 수천 송이의 장미가 활짝 피어 여행자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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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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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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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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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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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
🌸 장미의 계절, 놓치기 아쉬운 풍경
전주수목원의 장미원은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 100종이 넘는 장미들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정원을 수놓는다.
형형색색의 장미가 덩굴을 이루는 아치형 장미터널, 언덕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장미 언덕, 벤치와 조형물 사이로 이어지는 포토존은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의 인생샷 성지로 손꼽힌다. 특히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오전 시간대에는 더욱 선명하고 감성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다.
🌱 24개 주제 정원, 식물로 배우고 느끼는 즐거움
전주수목원은 장미원 외에도 일반수목원, 암석원, 약초원, 무궁화원, 죽림원, 유리온실 등 총 24개의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무려 3,410종의 수목 유전자원이 [과] 단위로 정리되어 있어, 식물을 공부하거나 자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최적의 탐방 코스가 된다.
아이와 함께라면 자연학습장 체험, 연인이라면 정원 산책과 사진 촬영, 혼자라면 나무 벤치에 앉아 고요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다.
⏰ 이용 정보 &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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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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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원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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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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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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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무료주차장 완비
※ 상업 촬영, 음주, 공놀이, 반려동물 출입은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장애인 보조견은 예외)
🚗 여행자에게 전하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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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방문 추천: 햇빛이 부드럽고 사람도 적은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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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선크림 필수: 햇볕을 피하며 장시간 산책 시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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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준비: 스마트폰도 충분히 훌륭한 감성컷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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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에도 제격: 피크닉처럼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 마무리하며
도심 한가운데에서 계절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
장미가 흐드러지는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
전주수목원은 자연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여행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번 주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전주수목원으로 향해보자.
화려한 장미와 평화로운 초록이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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