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현장형 일자리 축제, 11월 7일 부여유스호스텔에서 열려
이번 박람회는 청년·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세대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1개 기업·기관 참여… 현장면접 통해 176명 채용 예정
이번 행사에는 ㈜호텔롯데를 비롯해 총 21개 관내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며,현장 채용 인원은 176명에 이를 전망이다.
참여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행사장에서 서류를 즉시 작성해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2013년 이후 중단됐던 대규모 채용행사가 12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군민과 지역 기업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약 500명 이상의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용부터 창업까지…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박람회장은 ▲기업 채용관(9개 사) ▲창업홍보관(청년창업기업 6개) ▲정책홍보관(관계기관 20개)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구직 상담, 창업 아이디어 멘토링 등 실질적인 구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개인 색 진단, 취업 타로, 인생 사진 촬영, 마음 건강 검사, 인증 여행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일자리와 인재가 만나는 지역형 고용 플랫폼으로”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일자리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충남경제진흥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부여교육지원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여군기업인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