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 중 마지막 창단, 도민체전 출전 목표로 본격 출범
부여군 여성축구의 새 역사를 쓸 ‘부여걸스(부여군 여성축구단)’가 마침내 닻을 올렸다.
지난 8일(토) 부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부여군 여성축구단 창단식’은 부여군체육회(회장 박도희)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박도희 체육회장, 김영춘 부여군의장, 김민수·김기서 도의원, 박순화·민병희 군의원 등 지역 인사와 체육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 부여종합운동장에서 부여군여성축구단 창단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 15개 시군 중 마지막 창단… “이제 부여도 함께 뛴다”
부여군 여성축구단 부여걸스의 창단으로 충남 15개 시군 모두가 여성축구팀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창단은 단순한 팀의 출범을 넘어, 지역 여성 체육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부여걸스는 약 30여 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으며, 부여군축구협회(회장 정훈) 소속으로 활동한다.
향후 팀은 오는 2026년 당진시에서 개최되는 충남도민체전에 출전해, 충남 15개 시군 여성축구팀들과 정식 종목으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여성체육의 새로운 도약점 될 것”
창단은 김기서 도의원의 도비를 통해 적극적인 재정 지원, 부여군체육회, 부여군축구협회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박도희 부여군체육회장은 “부여 여성축구의 뿌리가 될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부여걸스가 군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축사에서 “부여걸스의 창단은 여성 체육의 다양성과 참여 기회를 넓히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단 축하 친선경기로 열기 더해
이날 행사에서는 보령시 WFC와 계룡시 여성후레쉬팀 간의 친선경기가 펼쳐져 여성축구의 매력을 선보였다. 그라운드 위 열정적인 플레이와 응원의 함성 속에서, 부여 여성축구의 미래를 향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