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인사청문특위, 경과보고서 ‘적합’ 채택… 공공성·도덕성·경영 능력 합격점
백마강 파크골프장 개선 등 현안 파악 돋보여… 12월 1일 본회의 보고 후 군수에게 송부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민병희, 이하 인사청문특위)가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차기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인사청문특위는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지난 25일 진행된 부여군시설관리공단 김주희 이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결과를 종합해 경과보고서를 ‘적합’ 의견으로 채택·의결했다고 밝혔다.
| 김주희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부여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34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공단의 공공성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약속했다.(사진=부여군의회) |
|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비전과 직무 수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김주희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사진=부여군의회) |
34년 공직 노하우·도덕성 ‘합격점’
특위는 보고서를 통해 후보자의 공직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위원들은 “후보자가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시설, 도시,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이 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인사 검증의 핵심인 도덕성 측면에서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공단 운영의 핵심 가치로 ‘공공성·안전·책임성’을 명확히 제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안 파악 능력 입증… “군민 체감 변화 이끌어야”
후보자의 구체적인 경영 구상도 합격점을 받았다. 특위는 후보자가 ▲백마강 파크골프장 등 주요 시설 개선 방향 ▲전문 인력 확충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등 공단의 당면 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특위는 단순한 적합 판정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주문 사항도 덧붙였다. 청문 과정에서 위원들이 제기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예산 구조 개선’,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의 지적 사항을 향후 실제 운영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병희 위원장은 “이번 청문은 후보자가 공공시설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공단이 군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감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12월 1일 열리는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보고를 거쳐 부여군수에게 최종 송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