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이야기] 소멸 위기 앞에 선 부여, 희망을 이야기하다

 안녕하세요, 스토리스팟입니다 🧸

4월 10일 목요일 저녘 9시,
부여 정림사지에서 진행된 KBS 9시 뉴스 생방송에서는
부여군 박정현 군수가 출연해
‘부여의 인구 감소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유튜브 대전KBS 화면캡쳐


🔍 부여,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위기

1500년 전 백제의 수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 부여.
하지만 지금, 부여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고민에 직면해 있습니다.

  • 📉 2023년 기준 인구 59,215명,
    그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무려 41.7%

  • 특히 부여읍 농촌마을은 인구가 40% 이상 감소

  • 실제로 생계를 이어가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군 차원에서 수백억 원을 투자해도
가시적인 효과는 미미한 상황입니다.


🗣️ 박정현 군수가 말하는 현실과 해법

박 군수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와 교육, 문화 시설 등 더 나은 기회를 찾아 도시로 떠나고 있습니다. 농촌에는 양질의 일자리, 좋은 주택, 교육, 의료, 문화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비혼과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생활 인프라 부족 → 인구 유출 → 지역 소멸
이 구조적인 악순환을 끊기 위해
관광과 체험, 문화 콘텐츠를 통한 생활 인구 유치
부여의 대안 전략입니다.

부여는 연간 35만 명의 생활 인구를 유치하고 있지만,
인접 도시 공주의 절반 수준에 그칩니다.

그래서 박 군수는 주말농장, 체험 프로그램, 문화행사를 통해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체류 인구를 장기적으로 정착 인구로 이어가고자 노력 중입니다.


🚧 정책의 한계, 하지만 멈출 수 없는 이유

국가 차원에서 200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여전히 농촌은 젊은 세대 유입 부족,
양질의 일자리, 주택, 교육, 돌봄, 의료 인프라의 부재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막지 못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이제는 단순한 예산 투입이 아니라
💬 복합적이고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건네야 할 시간

비혼, 저출산, 지방 이탈…
이 모든 인구 문제의 근저엔
살아갈 만한 희망이 없다’는 절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박정현 군수는
“이제는 교육, 사회, 지자체, 국가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그 말 속에는,
부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 스토리스팟의 한마디

“도시는 속도를 가지지만,
농촌은 시간을 품고 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피어날 희망의 싹
부여가 다시 틔우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부여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스토리스팟은 그런 움직임에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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