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 K-싸울아비무사단 상설공연 ‘감동의 무대’로 자리매김

부소산성, K-싸울아비무사단 상설공연 ‘감동의 무대’로 자리매김

늦은 오후 5시 공연에도 몰려든 관람객들, 외국인들도 감동… 포토타임에 환한 웃음꽃

부여 부소산성에서 5월 한 달간 이어진 K-싸울아비무사단의 상설공연이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후 5시에 진행돼,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로 붐볐다. 많은 이들은 부소산성의 역사적 분위기 속에서 한국 전통무예의 진수를 생생하게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싸울아비무사단의 검무, 격검술, 전통검도 등 백제 전통무예 시연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윤자경 단원이 맡은 ‘계산공주’ 역은 검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백제 여전사의 강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장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리해 한국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한국의 전통무예와 백제의 역사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무사단원들과 포토타임에 기념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소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살아 숨 쉬는 문화 콘텐츠를 선사하고자 준비한 상설공연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부소산성을 백제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싸울아비무사단의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예 시연을 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부소산성을 찾는 이들에게 문화의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부소산성은 관광명소를 넘어 백제문화의 심장부로서 더욱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그: #부여군 #부소산성 #K싸울아비무사단 #전통무예 #상설공연 #백제문화 #계산공주 #관광활성화 #외국인관광 #문화콘텐츠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