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 출전 충남 카누팀, 부여군체육회와 충남 협회들의 응원 속에 결의 다져

"부여의 자랑, 충남의 힘으로 11연패 달성하겠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충청남도 카누 선수단이 사전경기 장소인 부산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사전경기로 진행되며, 충남 카누팀은 종합우승 11연패라는 대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부여군청 소속 11명, 부여고 6명, 부여여고 4명 등 부여를 중심으로 한 충남의 유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부여군체육회(회장 박도희)와 충남카누협회(회장 김달호)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간담을 갖고 격려를 전하고 있다

충남 카누 선수단과 체육회·협회 관계자들이 부산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장 격려, 선수단에 힘 보태

부여군체육회 박도희 회장, 충남카누협회 김달호 회장, 충남장애인카누협회 전미호 회장은 25일 부산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부여와 충남 카누가 전국 제패를 이어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도희 회장은 “부여는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다시 한번 부여와 충남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달호 회장은 “카누는 충남 체육의 자존심”이라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부여 중심의 충남 카누, 또다시 전국 정상 노린다

충남 카누는 그간 부여를 거점으로 훈련하며 전국체전에서 강세를 이어왔다. 백제호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꾸준한 선수 육성 시스템이 결합해, 매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왔다.

올해 역시 선수단은 “부여의 자랑, 충남의 힘”을 내세우며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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