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문화가 있는 날’ 맞아 포룡정 일원서 야간형 문화 행사 개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8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부여 궁남지 포룡정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3회차 행사인 ‘우리동네 달빛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부여군이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지역밀착형 문화행사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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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문화배달 세 번째 이야기 포스터(사진 부여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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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문화배달 세 번째 이야기 일정 및 체험(사진 부여군) |
버스킹부터 LED 버블쇼까지… 궁남지의 밤, 공연으로 물든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궁남지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간형 테마 문화 산책’으로 준비됐다.
공연 라인업은 ▲싱어패밀리와 ‘선녀와 나무꾼’의 버스킹을 시작으로, ▲재즈밴드 ‘레인어클락’의 감성 가득한 무대, ▲루프스테이션 퍼포먼스, ▲형형색색의 LED 버블쇼까지 이어지며 현장을 찾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13종 공예 체험… 추억과 힐링 모두 담아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레트로 체험’ 코너에서는 ▲추억의 게임기, ▲추억의 먹거리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123사비공예마을과 연계한 ‘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총 13종의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대형 직조 체험, ▲모기기피제 만들기, ▲나만의 다육이 화분, ▲냅킨 보냉백 만들기, ▲천연버블리 비누, ▲자개 머리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궁남지를 배경으로 한 이번 문화행사는 무더운 여름,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문화산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